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대한재난의학회 회원 여러분

이번에 새로 이사장을 맡게 된 최대해입니다.

본 학회는 전신인 대한재난응급의료협회를시작으로 재난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보건복지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용매뉴얼, 소방청다수 사상자 대응매뉴얼 등 재난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침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첫째, 다양한 경험이 많은 교수님들을 모시고 기획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초대 서길준회장님을 비롯하여 전임 회장님, 이사장님 ,재난 관련 학회 원로들을 모시고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재난의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하겠습니다.

둘째, 교육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다양한 재난 유형에 따라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분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분야별 전문이사들과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깊이 있는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비하겠습니다

셋째, 재난분야 전문학술지 발간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 하겠습니다.

그간 재난 분야에는 많은 논문들이 나왔으나 학술지에 실리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임기내에 학술지 발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재난분야 전문교과서 제작을 하겠습니다.

많은 재난 관련 서적이 있으나 재난관련 연구를 하는데 참고할만한 재난의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내용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TFT를 구성하여 재난의학교과서를 제작하겠습니다

다섯째, 정기적인 소식지를 발간하겠습니다.

2002-2003년 사스, 2003 년 대구지하철화재,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경주마우나체육관붕괴사고, 2015년 메르스, 2016년 경주지진, 태풍차바, 2017년 포항지진, 2020년COVID-19, 2022년 태풍 힌남노, 이태원 압사사고 등 해마다 많은 재난과 다수사상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면 현재와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높이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재난관련 연구사업에 대한 소개를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여섯째, 대외협력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재난관련 단체와의 공동연구와 대용에 대한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재난표준TFT를 구성하겠습니다.

재난과 다수사상자 사고에 대한 표준 용어를 만들고 보급하겠습니다 대한의학사전 등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덟째, 대외협력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등 관련단체와 협업을 위한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환자가 발생하는 시점 즉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 단계부터 재난의료는 적용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재난 및 다수사상자 현장에서부터 생존율에 근거한 triage, damage control resuscitation, procedure, surgery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거 중심 체계를 확립하여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에서 많은 인명을 구하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저 혼자 하기는 어렵습니다. 학회 원로, 선배님들, 이사진, 회원분들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한사람의 천걸음보다 천명의 한걸음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